개구리 소년 - 돌아오지 않는 아이들 1991년 3월 26일, 대구광역시 달서구 성서 지역 5명의 국민학생들이 인근 와룡산에 올라갔다 실종된 사건 국내에서 발생한 실종 사건 중 가장 유명한 어린이 실종 사건 소위 국내 3대 영구 미제 사건 1991년 3월 26일 선거일이어서 임시공휴일 이었다. 아침 8시 성서국민학교에 재학 중이던 어린이 6명 우철원, 조호연, 김영규, 박찬인, 김종식, 김태룡은 조호연 군의 집 근처에서 놀고 있었다. 6명 가운데 김태룡은 이때 집으로 아침을 먹으러 가고, 나중에 급히 아이들을 뒤쫓아 와룡산 입구에서 산에 따라갈까 하다가 "너무 멀리 가서 놀지 말라"는 어머니의 말이 생각나서 혼자 집으로 돌아왔다. 그는 개구리 소년들 중 유일한 생존자 우철원 군을 비롯한 5명의 아이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