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미스테리 35

전주 전북대 수의학과 여대생 실종, 해결을 위한 가족의 노력

전주 전북대 수의학과 여대생 실종 해결을 위한 가족의 노력 1. 본 사건의 전개와 수사과정에 대한 문서는 이 전 게시물에 작성되었습니다. 2016/09/22 - [공포, 미스테리] - 전주 전북대 수의학과 여대생 실종 사건 2. 사건 해결을 위한 윤희씨 가족의 노력 사건 해결을 위하여 가족들이 노력하고 있다. 아래는 가족의 글을 바탕으로 한다. '나'라고 일컫는 인물은 이윤희의 아버지이다. 전북대 수의대생 이윤희는이렇게 실종되었다. ○ 최후의 만찬 2006년 6월6일 현충일 새벽 - 이윤희 최후의 만찬장 나라를 위해 산화하신 호국영령님들이 혹시나 당신들을 위한 정성어린 제상인줄로 잘못 아시고 내려다보시는 가운데 전북대 주변 먹자골목의 한 술집에서는 고매하신 교수님들을 모시고 수의학과 졸업반 학생들의 종강..

전주 전북대 수의학과 여대생 실종 사건

전주 전북대 수의학과 여대생 실종 사건 1. 사건 개요 본 사건은 2006년 6월 6일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전북대학교 수의학과 4학년 이윤희씨가 행방불명된 건이다. 그녀는 실종 전날인 6월 5일 저녁 자신이 자취하는 금암동 원룸에서 약 1.5km 떨어진 덕진동의 한 호프집에서 학과 교수, 학과 학생 40여명과 종강총회를 했다. 다음날인 6월 6일 새벽 행사가 끝난 후 새벽 1시 50분 경 귀가했는데 그 이후로 이 씨는 실종되었다. 2. 사건 전개 이윤희 씨의 본가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으며 그녀는 원래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통계학, 미술을 복수전공으로 6년간 수료했다. 그러나 평소 꿈이었던 수의사가 되기 위해 2003년 전북대학교 수의학과 3학년으로 편입했으며 실종 당시에는 졸업까지 1학기만이 남..

한국 최초의 영구미제 사건 - 조두형 유괴

한국 최초의 영구미제 사건 - 조두형 유괴 1. 사건 개요 본 사건은 1962년 9월 10일 한국에서 일어난 어린이 유괴 사건이면서 한국 최초의 영구 미제 사건이다. 사건 당일 서울특별시 마포구 공덕동 3-53에 살던 4살 조두형군은 9시쯤 집 밖으로 놀러나갔다가 행방이 묘연해졌다. 두형군이 실종 된지 사흘이 지난 후 그의 가족 앞으로 한 통의 편지가 도착했다. 편지의 내용은 '돈을 주면 두형이를 돌려보내 주겠다'는 것이었다. 그제서야 비로소 두형이가 유괴된 것을 알게 된 그의 가족들은 이를 경찰에 신고했다. 두형 군은 마포에서 굉장히 부유했던 사업가 조씨 집안의 2대 독자였다. 2. 수사 진행 당시에는 전례가 없던 금품을 노린 어린이 유괴 사건으로 국가차원에서의 수사가 진행되었다. 검,경은 물론이고 당..

지한별 실종 사건 - 드라마 왕초 극작가의 딸

지한별 실종 사건 - 드라마 왕초 극작가의 딸 1. 사건 개요 1992년 8월 8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훼밀리아파트에서 당시 초등학교 6학년 지한별양이 실종된 사건이다. 당시 유명 드라마 작가 지상학의 딸이라는 사실에 한번 더 이슈가 되었다. 2. 사건 전개 사건 발생일 지한별 양은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 내에 있던 미술학원에 가기 위해 집을 나섰다. 토요일이라 원래는 학원가는 날이 아니었지만 보충수업 때문이었다. 지 양은 학원수업을 마친 뒤 집에 가지 않고 역시 같은 아파트 단지에 있던 친구집으로 향했다. 오후 4시경 지 양은 친구에게 집으로 가야 한다며 집을 나섰다. 그리고 그길로 실종되었다. 가족의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은 지 양의 행적을 추적하기 위해 미술학원, 지 양의 친구들을 불렀는데 그 중 지..

[미스테리] 우랄 산맥 등반 사고 - 디아틀로프 사건(Dyatlov Pass Incident)

[미스테리] 우랄 산맥 등반 사고 - 디아틀로프 사건(Dyatlov Pass Incident) 1. 사건 개요 탐사대원들의 리더였던 이고르 디아틀로프의 이름을 따 '디아틀로프 패스 사고(Dyatlov Pass Incident)'라고 부른다. 1959년 2월 2일 우랄산맥을 등산하던 10명의 러시아 탐사대중, 도중에 산행에서 빠진 1명을 제외한 나머지 9명 전부가 의문의 시체로 발견된 사건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의문점들이 많다. 먼저 사망 당시 모두 옷을 벗고 있었고 텐트가 안에서 밖으로 찢겨져 있었다. 이러한 정황으로 미루어 보면 당시 대원들이 옷과 텐트를 버리고 도망가야 했을 정도로 매우 급박한 상황에 처해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사망한 대원들 중 일부는 자동차에 치인 것과 같은 강도의 충격을 ..

[미스테리] 화성 연쇄살인 사건 - 살인의 추억(미제사건)

[미스테리] 화성 연쇄살인 사건 - 살인의 추억(미제사건) 1. 사건개요 1986년 ~ 1991년에 걸쳐서 경기도 화성시 일대에서 일어난 연쇄살인 사건으로 대표적인 영구 미제 사건이다. 영국에 잭 더 리퍼, 미국에 조디악 킬러가 있다면, 한국에는 이 사건이 있다고 해도 될 정도로 심각하고 악질적인 사건이다. 당시 투박했던 수사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여 과학 수사의 중요성을 알게 해줬다는 점, 이후에 모방범을 낳았다는 점에서도 비슷한 점을 갖고 있다. 2. 사건 스케치 본 사건과 연관되어서는 모두 10명의 여성이 살해되었다. 1988년 9월에 일어났던 8차 사건은 범인이 체포되었으나, 8차 사건의 범인은 다른 사건의 범죄를 모방하여 벌인 모방범이었고 9차 사건과 10차 사건은 서로 다른 사람이었다. 즉, 1..

[미스테리] 강남 현대 아파트 이형호 유괴 사건 '그놈 목소리'

[미스테리] 강남 현대 아파트 이형호 유괴 사건 '그놈 목소리' 1. 사건 개요 1991년 1월 29일 국민학교 3학년이었던 故 이형호 군이 유괴되어 그 해 3월 13일 한강 공원 잠실지구 인근 배수로에서 시체로 발견된 영구 미제 사건이다. 2007년에 개봉된 영화 '그놈 목소리'가 이 사건을 토대로 제작된 것이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에 살던 이형호는 1991년 1월 29일 저녁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던 모습을 마지막으로 행방이 묘연해졌다. 그리고 그날 밤 서울, 경기 말씨를 쓰는 30대 남자의 협박 전화가 걸려왔으며 43일 동안 60여 차례에 걸쳐 계속되었다. 2. 사건 스케치 대담하게 전화를 건 범인은 마치 각본이 있는 양 철저하게 움직였다. 협박 전화를 처음 걸고 난 뒤에는 경찰에 신고했..

[미스테리] 천안 여고생 실종 사건

[미스테리] 천안 여고생 실종 사건 1. 사건 개요 2004년 10월 9일 오후 3시 30분경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성황동 복자여자고등학교 1학년 박수진 양이 학교 운동장을 통해 하교 한 후 실종되었다. 그 날은 토요일이라 오전 수업만 했는데 박 양은 교문을 나서 주변에서 목격되었으며, 다시 학교에서 목격되었다가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2. 사건 스케치 학교에서는 매주 토요일에 특별활동 수업을 진행했다. 1교시와 2교시에는 영화감상, 3교시와 4교시에는 백일장을 했다. 그 날 박 양은 영화감상 후 이어진 백일장 시간에는 담임교사 유 모씨의 감독 하에 자유로운 소재로 글쓰기를 했다. 4교시가 끝나는 종소리가 울리자 학급의 맨 뒷줄에 앉은 학생이 백일장 원고를 앞으로 걷기 시작했다. 유 씨는 '즐거운 주말..

[공포, 미스테리] SBS 짝 출연자 사망 사건

[공포, 미스테리] SBS 짝 출연자 사망 사건 1. 사건 개요 2014년 3월 5일 새벽 2시 30분경 짝(SBS) 서귀포 편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여성 출연자가 숨진 채 발견되었다. 자살한 것으로 추정되며, 해당 관할 경찰서에서 수사했다. 과거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 탤런트 김성찬이 말라리아에 걸려 사망한 도전 지구탐험대를 빼면 이런 사건이 생긴 후 프로그램이 종영되었고, '일요일은 101%'도 성우 장정진의 사망(질식) 사고로 종영된 전례가 있었다. 다만 이들 사례는 촬영 중 안전조치에 소홀히하여 제작진에게 명백한 과실이 있기에 종영은 당연한 수순이었지만, 짝의 경우는 촬영과의 인과관계가 아직 확실하지 않다. 고인과 관련된 촬영분은 본래 3월말 편성 예정이었지만 이 사고로 당연히 방송되지 않..

[공포, 미스테리] 남양주 아파트 밀실 살인사건(미제사건)

[공포, 미스테리] 남양주 아파트 밀실 살인사건 1. 사건 개요 2010년 남양주 진접읍의 아파트 에서 벌어진 밀실 살인사건이다. 범인의 동기는 물론 침입과 탈출 방법조차 전혀 알 수 없는 희대의 미제 사건으로, 심지어 단 한명의 용의자조차 나오지 않았다. 2. 사건 배경 2010년 지어진 지 1년도 안 된 경기 남양주시의 한 고급 아파트 단지로 철저한 보안을 자랑했다. 외부차량은 차단기를 통과해야만 지하주차장으로 출입 할 수 있었다. 걸어서 단지까지 들어왔다 해도 아파트 동 내부로 들어가기 위해선 출입카드나 비밀번호 입력이 필요하다. 집 현관에는 ‘도어록’이 달려 있어 3중 보안 관문을 거쳐야 했다. 아파트 곳곳엔 CCTV도 꼼꼼히 설치된 상태였다. 그러나 어느 날 아파트 A동 14층에 누군가 다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