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미스테리 35

미국 LA 블랙 달리아 사건(Black Dahlia)

본 사건은 1947년 1월 1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남서쪽에 위치한 공원을 산책하던 사람들이 공원 변두리에서 젊은 여성의 시신을 발견한데서 시작된다. 그런데 그녀의 시신을 목격한 시민들은 물론 신고를 받고 달려온 경찰들과 법의학자들까지도 기겁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시신의 입은 양쪽으로 귀까지 모두 찢어져 있었으며 허리는 날카로운 무언가로 동강이 나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내장은 모조리 다 적출당해 흔적도 남아있지 않았으며, 혈액이 한 방울도 남아있지 않았다. 가혹하게 살해당한 피해자의 이름은 '엘리자베스 쇼트'로 할리우드의 배우 지망생이었다. 그녀는 당시 고작 22살이었다. 쇼트는 어린 나이에 배우가 되기 위해 집에서 나와 혼자 돈을 벌며 배우가 되고자 했고, 약혼자도 있었으며 그렇게 처참한..

캐나다 벤쿠버 세일리시 해 잘린 발 연쇄발견 미스테리 사건

1. 사건 개요 본 사건은 캐나다 서부 밴쿠버 섬 인근 세일리시 해 해안에서 사람의 발이 잇달아 발견되었던 사건이다. 지금까지 총 16개의 운동화 신은 발이 발견되었다. 사람 발이 발견되기 시작한 이래, 언론이고 여론이고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평하는 사건이다. 유명 만화가 xkcd 역시 "weird as hell"(완전 이상하다)이라는 평을 내렸다. 2. 사건 스케치 첫 발견은 2007년 8월 20일이며 2016년 현재까지 매년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다. 2007년 8월 20일, 제디디아(Jedidiah) 섬에서 보트를 타고 섬에 여행온 가족이 발견한 것이 사건의 시작이다. 발견된 것은 남성의 오른발이였으며 신발은 인도산 캠퍼스(Campus) 표 신발로 2003년에 주로 인도에서 팔리..

캐나다 뉴펀들랜드 섬 인근 해역 벨 섬(Bell Island) 폭발음 사건

1. 사건 소개 본 사건은 1978년 4월 2일, 캐나다 뉴펀들랜드 섬 인근 해역에 위치한 벨 섬(Bell Island)의 서남쪽 지역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굉음을 동반한 폭발이 일어났다. 소리는 섬에서 55km 떨어진 뉴펀들랜드 섬 내륙 지역인 케이프 브로일(Cape Broyle)에서도 들릴 정도로 매우 컸다. 사건 발생 후 확인된 바로는 일부 가옥과 전기 배선에 피해가 있었으며, 폭발이 발생한 지점의 인근 지역인 랜스 코브(Lance Cove)에서는 폭발 사건 당시 몇몇 가정에서 TV 수신기가 같이 폭발한 사고가 있었다. 폭발 지점 중심에는 깊이 60cm, 지름 90cm인 2개의 컵 모양 구멍이 생겼다. 2. 발생 원인 본 사건의 발생 원인에 대한 확실한 설명은 아직까지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폭발의..

일본 훗카이도 SOS 조난 사건

일본 훗카이도 SOS 조난 사건 1. 사건 스케치 본 사건은은 1989년 7월 24일 일본 홋카이도 다이세츠산(大雪山) 아사히다케(旭岳)에서 발생한 조난 사건이다. 1989년 7월 24일 오후, 등산 중 행방불명된 등산자를 찾기위해 홋카이도 경찰은 헬리콥터로 수색을 하던 중 등산로에서 떨어진 곳에서 쓰러진 나무로 만든 SOS라는 문자를 발견했다. 행방불명된 등산자는 그곳에서 2~3km 떨어진 곳에서 무사히 구조되었으나, 경찰 조사에서 SOS 문자에 대해선 전혀 모른다고 대답하였다. 이에 또 다른 조난자가 있다고 판단한 경찰 측에서 다시 한번 헬리콥터로 조사를 시작했는데 동물에 물린 흉터가 있는 유골의 파편과 SOS라고 외치는 남자의 목소리가 담긴 카세트 테이프가 들어있는 회색 가방이 발견되었다. 가방 안..

포르투갈 휴양지에서 영국인 소녀 루스메들린 맥캔 실종사건

포르투갈 휴양지에서 영국인 소녀 루스메들린 맥캔 실종사건 1. 사건 스케치 본 사건은 2007년 5월 초, 포르투갈 남부의 휴양지 프라이아 다 루스(Praia da Luz)의 리조트 숙소에서에서 발생했다. 리조트 숙소에서 평화롭게 잠자던 4살배기 영국인 소녀 매들린 매캔(Madeleine Beth McCann)이 갑자기 사라졌다. 이때 그녀의 부모인 의사 부부 아빠 게리 맥캔과 엄마 케이트 맥캔은 아이들을 재운 뒤, 인근 레스토랑에서 늦은 저녁식사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리조트 방으로 돌아온 부부를 맞이한 것은 잠자던 2살배기 동생뿐이었다. 뜯겨진 침실 창문의 자물쇠는 외부 침입의 단서를 남겼다. 본 사건은 영국 내 다른 실종 사건에 비해 굉장히 잘 알려진 사건인데, 영국에서 전국민적으로 메들린을 찾기 ..

핀란드의 헬싱키 보돔 호수 살인 미제사건

핀란드의 헬싱키 보돔 호수 살인 미제사건 1. 사건 개요 1960년 6월 5일에 핀란드 헬싱키 근교의 보돔 호수에서 3명의 청소년이 살해당하고 1명이 중상을 당한 살인사건이다. 용의자가 3명이나 존재 했으나 모두 알리바이가 성립되어 체포되지 못했다. 2016년 기준 56년 째 범인이 잡히지 않아 사실상 영구 미제 사건이 된 사건이다. 2. 사건 스케치 1960년 6월 4일, 마일리 이르멜리 비에르클룬드(Maili Irmeli Bjorklund, 15세 女), 아냐 툴리키 매키(Anja Tuulikki Maki,15세 女), 세포 안테로 보이스만(Seppo Antero Boisman, 18세 男), 닐스 빌헬름 구스타프손(Nils Wilhelm Gustafsson,18세 男) 4명은 보돔 호수에서 수영과 ..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의 상자 속의 소년(boy in the box)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의 상자 속의 소년 1. 사건 개요 1957년 2월 25일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 북동부에 위치한 폭스 체이스(Fox Chase)에서 프레데릭이라는 대학생이 우연히 한 골판지 상자를 발견했다. 그 상자는 미국의 백화점 체인점인 J.C. 페니에서 당시 판매 중이던 요람의 포장상자였는데 그 안에는 한 소년이 온몸에 멍이 든 채 알몸 상태로 죽어있었다. 하지만 이를 발견한 프레데릭은 당국에 신고하는 것을 망설였는데 그가 그 상자를 발견하게 된 동기가 장소 근처에 있었던 여학생들을 훔쳐보기 위해서였던 것이다. 어찌 됐든 그는 고해성사로 사제에게 이 사실을 털어놓았고, 고민을 들은 가톨릭 사제가 그를 설득하는 데 성공해서 다음날 오전 10시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 2. ..

카리브 해 섬나라 바베이도스의 움직이는 관

카리브 해 섬나라 바베이도스의 움직이는 관 1. 사건 개요 본 사건은 19세기 초, 카리브 해 섬나라인 바베이도스에서 일어났다고 전해지는 미스테리한 일이다. 분명 아무도 건드리지 않았는데 납골당 안에 있던 관들이 움직였다고 하는 사건이다. 바베이도스 크라이스트 처치(Christ Church) 교구의 오이스틴스(Oistins)에 있는 크라이스트 처치 교구 교회(Christ Church Parish Church) 묘지의 지하 납골당 'Chase Vault'에서 이 사건이 벌어졌다. 2. 체이스 가문의 가족 묘소 18세기 영국 귀족 토머스 체이스(Thomas Chase)란 사람이 있었다. 그는 1798년에 서인도 제도의 섬나라 바베이도스로 이주하였다. 헌데 기록에 따르면 그는 노예들을 비인간적으로 대했고 가혹..

대구 달성군 초등학생 허은정양 납치 살해 사건

대구 달성군 초등학생 허은정양 납치 살해 사건 1. 사건 스케치 본 건은 2008년 5월 30일,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면 금리의 한 농가에 살고 있던 허은정 양(11)을 불량한 남자들이(이 또한 2명으로 추정될 뿐 확실하지 않다) 납치 살해 후 인근 야산에 유기한 사건이다. 5월 30일 오전 4시경, 허 양의 집으로에 강도가 침입하여 허 양의 70대 할아버지를 폭행했고, 허양이 고성 소리에 잠에서 깨어 달려나왔다. 그 후 범인은 허 양을 납치하고 종적을 감추었다. 실종 2주 가량이 지난 6월 12일, 집에서 가까운 야산에서 허 양은 알몸 시신으로 암매장된 채 발견되었다. 유류품들은 시신이 발견된 야산 0.3km 아래 지점에서 발견되었다. 시신의 옷이 벗겨져 있기에 성범죄 가능성도 있었지만 성폭행 흔적은..

부산시 북구 고등학생 이용우 군 실종 사망 사건

부산시 북구 고등학생 이용우 군 실종 사망 사건 1. 사건 개요 2009년 8월 22일 실종된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동에 사는 17살 고등학생 이용우 군이 실종 한 달 만에 시신으로 발견된 미제 사건이다. 2. 실종 스케치 이용우 군은 여름 방학 중인 8월 22일 오후 2시, 샤워한 뒤 간단한 차림으로 집을 나섰다. 집을 나서기 전 가족들이 어디 가느냐고 묻자 이 군은 '잠깐 친구와 놀다 오겠다.'고 말했다. 평상시와 다를 바 없는 모습에 가족들은 잠깐 친구나 만나고 오겠지 하고 별걱정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그것이 가족들이 본 이 군의 생전 마지막 모습이 되었다. 그 후 며칠이 지나도록 귀가하지 않자 부모님과 누나 이금희 씨는 이 군을 찾기 위해 인터넷에 그의 사진과 함께 전단을 올렸고 이 사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