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게임(Game)

프로게이머 홍진호 알아보기

스눞히 2016. 12. 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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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홍진호 인물 개요


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이자,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 Xenics Storm의 전 감독이자, 전 콩두컴퍼니 대표이사, 그리고  현재는 방송인이다. 


일반인과 방송인의 경계선 상에서 더 지니어스 시즌 2를 기점으로 완전히 방송인으로 돌아섰다고 보는 것이 언론계의 일반적인 의견이다.


비공식 포함 한해 기준 역상성 종족(테란)간 승률 3위로, 각종 대회에 저그가 테란을 상대로(때로는 프로토스를 상대로도) 불리한 맵이 많이 배치되었던 시대에 그 중심에 있었던 선수 중 한 명이다.


프로게이머를 은퇴한 이후에는 방송인으로서 나름대로의 존재감을 뽐내고 있으며 은퇴 이후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여 성공한 게이머이다.


2. 임진록


E-sports 최고의 라이벌 중 하나로 손꼽히는 임요환과의 경기를 가리킨다. 어원은 임(요환) + (홍)진(호) + 록


사실 홍진호의 전적이 임요환의 전적보다 살짝 떨어진다. 


특히 온게임넷에서 주관한 경기는 소위 말하는 '테란맵'이 많아 승차가 더 벌어진다. 


그러나 이벤트전이나 타 방송국 전적의 경우 비슷하거나 홍진호가 근소하게 앞선다. 


임요환이 입대하기 전 마지막 임진록에서는 '내가 져도 전적은 내가 더 앞선다'며 임요환이 홍진호를 대놓고 약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임요환과의 관계는 E 스포츠에서만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이어진다.


홍진호가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에서 7화만에 탈락함에 따라 임요환의 "진호는 준우승" 목표는 이루어지지 못했다. 


2015년 11월 29일에 방송된 런닝맨에서 임요환을 테트리스로 3번 이겼다.


근데 주종목인 스타에서 졌다.


3. 2와 연관된 에피소드들


홍진호는 준우승을 엄청나게 많이 한 나머지 2라는 숫자가 평생을 따라다니고 있는데


불가사의 하리만치 2와 연관된 일화가 많다.


홍진호는 1982년에 태어났다. 1+9+8+2=20


홍진호가 왕중왕전에서 우승한 날은 2002년 2월 22일이다. 

(왕중왕전은 열릴 당시에는 정규리그로 열렸으나 후에 이벤트전으로 격하되고 만다...

그래서 우승을 했으나 우승자 취급을 받지 못하는 콩 ㅠ)


그리고 KPGA 2차 대회에서 준우승한 날은 2002년 6월 22일이다.


홍진호는 자신이 진출한 두번째 스타리그인 코카콜라배 스타리그에서 준우승을 기록


 KPGA투어에서 MSL로 개편된후 두 번째대회인 TG 삼보배 스타리그에서 준우승을 기록


2003~2004년 홍진호 리즈시절의 팬카페 회원수는 2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65만명의 회원수를 가진 임요환의 "임요환의 드랍쉽이닷"에 이은 프로게이머 팬 카페 중 2번째로 많았다. 


2005년, 미국에 상륙했던 태풍 윌마의 레이더 사진에서 윌마의 눈에 선명한 2라는 숫자가 관측되었다. 


문제는 이 레이더 사진의 날짜가 10월 31일, 즉 홍진호의 생일날이다.


2005년에 2벤트 리그인 스니커즈 올스타 리그에서 이윤열을 꺾고 우승을 했는데 상금이 2천2백만 원이었다. 


적절하게 2가 2개다. ㄷㄷ




2009년 프로리그 정규시즌 임요환과의 경기에서 핵을 2방 맞는다.


2010년 홍진호가 공군 ACE 복무시절 용산역에서 계룡역으로 가는 새마을호 열차표를 1장 끊었는데 좌석이 2호차 22번 석이였다. 


2010년 KT 롤스터가 위너스 리그에서 우승하는 순간 황신의 가호가 작용했다고 한다.




맵의 타일 색, 골리앗의 수, 인터셉터의 수, 경기종료 시간 등에 주목. 마침 두선수의 G개수도 2개다.


2010년 12월 22일 제5회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에서 프로게이머들이 선정하는 우정상을 수상했다. 


그런데 시상식이 열리기 2일 전까지 2표 차로 2위에 그쳤다고 한다.


2010년 프로리그 올스타전 팬투표에서 줄곧 1위를 달리다 막판에 이제동에게 1위를 내주고 2위로 올스타전에 출장하게 되었다.


전역 전 마지막 경기가 2011 프로리그 2라운드 2세트 2번째 경기였는데 이는 자신이 자청해서 나간 거라고 한다.


2012년 2월 22일, 리그 오브 레전드게임단의 감독이 되었다. 


2월 2일부터 합숙에 들어갔다고 한다.


2012년 2월 24일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더 챔피언스 스프링 2012 예선전에서 그의 팀인 제닉스스톰은 예선전 모두 22킬을 기록하여 2연승을 기록하여 예선을 통과 했다.


2012년 3월 28일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더 챔피언스 스프링 2012 본선 B조에서 그의 팀인 제닉스스톰은 12킬 2데스를 기록하며 그날의 두번째 경기에서 승리했다.


2012년 33번째 스타리그인 티빙 스타리그 오프닝 음악 'Here I Stand'의 뮤직비디오에서, 2번째 간주 구간에서 스타리그의 역사적 장면들을 소개할 때 저그로서 홍진호는 2번째로 등장한다.


2012년 5월 30일 송병구가 티빙 스타리그 16강에서 탈락함으로써 스타 1로 진행되는 스타 리그의 통산 다승 2위가 사실상 확정되었다. 


2012년 9월 22일 브루드워 명예의 전당에 2위로 등극. 1위는 임요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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