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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스파크 옵션 단점 Best 3

스눞히 2016. 11. 2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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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 단점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우선.. 이 차는 제 세번째 자동차구요.


첫차는 에스페로 -> SM3 -> 스파크 이렇게 왔네요.


직업 특성상 다른 차를 타볼 기회가 많아서 나이 대비 많은 차를 경험해보긴 했습니다.


장점에 대해서는 많이들 아시니 저는 단점에 대해서만 이야기 해볼께요.




우선 제일 큰 단점


바로 '오토라이트의 부재'입니다.


LTZ 등급 즉, 스파크 최상위 등급 트림을 선택해도 오토라이트는 옵션안에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스타일' 옵션이었나? 정확한 것은 모르겠으나 암튼 추가적으로 금액을 더 넣어야 오토라이트를 달 수가 있습니다.


가뜩이나 오묘한 위치에 라이트 조정 버튼이 달려 있어서 켜고 끄기를 하기 어려운 쉐보레차인데...


후측방 경고장치, 차선 경보장치, 크루즈 기능 등등 별별 편의장비를 LTZ에 넣어주면서 


꼭 필요한 오토라이트를 제외시켰다는건 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두번째는 헤드라이트 밝기가 상당히 어둡습니다.


초저녁에 어스름하게 해가 질 무렵에는 헤드라이트를 켰는지 껐는지 잘 확인이 되지 않을정도로 말이죠.


디자인은 엄청 예쁘게 만들어져 있는데


10년전 나왔던 SM3 헤드라이트만도 못한 밝기를 갖고 있네요.


경차는 처음이기에 차급의 한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세번째는 전면 충돌 방지센서의 정확도 입니다.


속도 감응식으로 앞의 차량과의 거리를 계산해 충돌위험에 들어가면 삐비빅하는 소리가 나면서 


운전석 계기판 위에서 경고 불빛이 반짝반짝 들어오는 기능입니다.


물론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좋은 기능이긴 합니다만..


정확도가 굉장히 떨어지는걸 느낍니다.


도로에서 커브 정도가 좀 심한 곳에 들어가면 앞차가 아닌 옆차에 센서가 반응해서 소리가 막 날때가 있습니다.


오히려 그거에 놀라서 사고가 날것 같더군요.


싼 차량이라고 저렴한 센서를 달아 놓은건지...



뭐 기본적인 달리기 성능이나 차체의 단단함에는 만족을 하고 있으나


자잘한 옵션에서 아쉬움을 주네요.


경차에서 너무 많은걸 바라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경차 이상의 안전 옵션을 달아놓고서 그걸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 같은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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